◆유진데이타 지난 91년설립된 확장성표시언어(XML) 기반 전문 벤처기업으로 주요 사업내용은XML로 이뤄지는 플랫폼과 온라인전자문서솔루션, e-마케팅솔루션, CMS(Conetent Management System)솔루션 및 제품정보관리 소프트웨어 등이다. 주력제품인 XML전자문서 솔루션은 법적 구속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온라인 전자거래의 완벽한 구현 및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한 전자정부 기능을 실현하기 위한 통합 플랫폼이다. 주요사업 내역으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웹기술문서 검색시스템 구축과 금융감독원의 XML/SGML 전자공시시스템 개발, 국방과학연구소의 신자주포IETM개발 등이있다. 투자위험요소로는 신규업체들이 XML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시장경쟁이 심화되고정보통신 및 인터넷시장의 위축으로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반기 매출액은 95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 순이익은 11억원을 올렸으며 자본금은 21억원으로 대표이사 등이 76%의 지분을 갖고 있다. 자산가치는 42원이지만 수익가치는 7천149원, 본질가치는 4천306원이며 공모가는 7천300원으로 69% 할증됐다. ◆에코솔루션 지난 98년 설립된 토양오염 진단.복원 전문 환경벤처기업이다. 2000년부터는 주한미군부대 및 국내 정유사의 토양복원 용역업체로 정식 등록돼유류 오염토양 복원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환경부가 인증한 토양관련 전문기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특히 유류 오염토양 정화에 탁월한 미생물제제를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 상품화했으며 오염된 토양과 지하수의 동시 처리 및 무인 자동운전에 의한 온라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복원설비도 개발했다. 투자위험요소로는 토양환경시장의 성장에 따라 중소기업의 무분별한 시장진입과대기업이 해외 전문환경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한 시장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10억원, 영업손실 7억3천만원, 경상손실 6억5천만원, 당기순손실 4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32억원으로 최대주주 등이 36%, 벤처금융 7개사가 41.2%를 보유하고있다. 본질가치(자산가치 1천93원, 수익가치 1천671원)는 1천440원이며 공모가는 1천900원으로 할증발행됐다. ◆시그마텔레콤 지난 92년 설립한 이후 전기공급장치분야에 주력해온 벤처기업이다. 주력상품이었던 파워트랜스, 아답터가 마진율과 진입장벽이 낮아 수익률 저하를극복하기 위해 잉크젯 프린터의 필수제품인 인코더와 리액터 등으로 매출다변화를추진하고 있다. 최근 매출액의 75% 정도는 삼성전자 납품물량이 차지하고 있어 향후 삼성전자의가전부문 성장성 등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아답터 10종, 인코더 5종, 파워트랜스 15종 등 다품종 소량생산 방침에 따른 생산으로 삼성전자 등 주요매출처로부터 빈번한 제품사양 변경이 요구될 경우 원가율 증가에 따라 수악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을 투자시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 영업실적은 매출액 199억원, 영업이익 8억원, 순이익 5억원 등이며 자본금은 24억원으로 대표이사등이 지분의 55%를, 산업은행이 22%를 보유하고 있다. 본질가치는 2천330원(자산가치 1천587원, 수익가치 2천824원)으로 공모가 2천300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티전자 지난 89년 설립된 휴대전화 핸즈프리 생산업체로 지난 9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아날로그 핸즈프리를 개발해 현대전자에 ODM방식으로 공급했다. 이어 국내최초로 CDMA방식 핸즈프리를 개발했으며 삼성전자 등 국내업체와 교세라, 노키아 등 세계 유명 휴대전화 생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자티전자의 특징은 휴대전화 단말기 생산업체의 상표를 달지만 자티전자가 직접개발하고 디자인한 모델로 공급하는 ODM방식으로 수출하는 것이다. 지난해의 수출비중은 매출액의 66%, 올해 상반기는 98%에 달하지만 환율변동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별도의 장치를 구비하고 있지 않다. 지난해 매출액은 175억원, 경상이익 26억원, 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으며 자본금은 45억원으로 대표이사 등이 57%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기은캐피탈 등 벤처금융2개사가 4.6%를 보유하고 있다. 본질가치는 2천341원(자산가치 1천550원, 수익가치 2천869원)이며 공모가는 2천100원으로 본질가치보다 낮게 결정됐다. ◆에스에프에이 삼성그룹이었던 삼성항공(현 삼성테크윈)의 사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분리돼 자동화시스템 사업의 임직원이 종업원지주형식으로 자본출자해 창업한 회사다. 사업품목도 삼성항공의 자동화사업에 대한 범위와 사업내력이 거의 같아 산업용로보트, 집배송 자동화기기, 자동반송설비 등 FA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디스플레이기기 제조장비로 모니터 등의 브라운관 등 디스플레이기기제조용 정밀기계 및 종합생산시스템과 반도체, PDP, LCD 등 초정밀 부품생산을 위해 필요한 세정, 형광막 형성 , 자동제어 등을 위한 공정장비 등이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최근 경기침체에 따라 설비투자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가운데 매출이 감소할 수 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의 90%가 삼성테크윈을 통한 하도급에 의존하고 있고 최종수요처도 삼성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이 94%로 높아 그룹사에대한 높은 의존도로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 등이 지적됐다. 상반기 매출액은 558억원, 경상이익 65억원, 순이익 56억원을 올렸으며 자본금은 31억원으로 주요주주인 삼성테크윈 등이 지분의 24.5%를 갖고 있다. 본질가치는 7천392원(자산가치 1천808원, 수익가치 1만1천115원)이며 공모가는본질가치보다 낮은 6천900원에 결정됐다. ◆크로바하이텍 가전.산업기기에 사용하는 전원부용 트랜스와 코일류를 주로 생산하는 전자부품제조 회사로 생산품은 주로 디스플레이 모니터, TFF-LCD 모니터,DVD 등에 사용된다. 지난 74년 설립됐고 작년 4월 크로바전자에서 크로바하이텍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투자시 고려할 사항으로는 주력제품인 트랜스포머 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한데다노동집약적 성격이 강해 비용절감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중국과의 단가경쟁도 치열해 향후 수익성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96억원, 경상이익 4억원, 순이익 3억원을 기록했으며 자본금은 24억원으로 최대주주 등 5명이 지분의 57.8%를 보유하고 있다. 본질가치는 1천510원(자산가치 1천337원, 수익가치 1천625원)이며 공모가는 미정이다. ◆동진에코텍 정수처리.하수처리기자재와 악취.탈취설비를 개발해 시공하는 수처리 관련 환경벤처기업이다. 주력제품으로는 하수.폐수처리장 내에 침전된 슬러지를 제거하는 슬러지 수집기와 슬러지를 줄여주는 원심농축탈수설비가 있다. 투자위험요소로는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발주사업이 대부분이어서 채권회수가연말에 집중돼 매출채권회전율이 낮다는 점이 지적된다. 또 자본 대비 차입금이 78억원으로 58.7%를 차지해 공모자금으로 차입금 우선상환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자비용이 영업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69억원, 경상이익 14억원, 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으며자본금은 18억원이며 대표이사가 지분의 64.9%를 보유하고 있다. 본질가치는 3천563원(자산가치 1천739원, 수익가치 4천779원)이며 공모가는 20%할증된 4천400원에 결정됐다. ◆리노공업 반도체 등 전자제품 검사장비의 핵심부품인 테스트핀,테스트소켓,테스트 프로브(PROBE)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부품제조업체이다. 주력제품으로는 PCB회로기판 검사용 프로브(PROBE)와 반도체 검사용 소켓이 있고 자체 브랜드로 판매한다. 주요제품인 리노핀과 리노소켓은 반도체 시장의 영향을 받는데다 제품의 생멸주기도 짧아 반도체산업의 경기침체가 지속되거나 신제품이 제때 출시되지 않을 경우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투자위험요소로 들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4억원, 경상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으며 자본금은 26억원으로 대표이사 등이 지분의 82.8%를, 케이티비네트워크 등 벤처금융 2개사가 13.8%를 보유하고 있다. 본질가치는 5천127원(자산가치 1천696원, 수익가치 7천414원)이며 공모가는 6천900원으로 34% 높게 발행된다. ◆동서정보기술 빌링시스템,통신장비시스템,시스템통합(S.I.)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20여종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자체개발했다. 향후 빌링ASP사업과 무선인터넷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투자위험요소로는 국내외 대형정보통신사에 비해 기업규모가 작아 대형업체가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빌링시스템 등으로 영업을 확장할 경우 경쟁력이 떨어진다는지적이 제기된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8억원, 경상이익 10억원, 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으며 자본금은 21억원이며 대표이사 등이 지분의 64.3%를, 벤처금융 4개사가 14.5%를 갖고있다. 본질가치는 3천300원(자산가치 1천186원, 수익가치 4천709원)이며 공모가는 3천400원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성우테크론 반도체 재료인 리드프레임과 반도체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리드프레임 제조장비와 설비를 국산화했다. 현재 월 1만5천∼2만개의 리드프레임 생산능력을갖추고 LG 전선 등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투자위험요소로는 작년 전체 매출액 가운데 리드프레임 비중이 60%, 장비가 40%로 구성돼있지만 리드프레임의 수익성이 장비보다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 지적된다. 또 반도체 장비분야에서 스타메카트로닉스 등 판매대행사를 통한 매출액이 34%를 차지해 대행사의 영업력이 매출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6억원, 경상이익 8억원, 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으며 자본금은 20억원이며 대표이사 등이 지분의 73.7%를, 벤처금융 3개사가 17.7%를 갖고있다. 본질가치는 2천118원(자산가치 1천260원, 수익가치 2천155원)이며 공모가는 이보다 15%낮은 1천800원에 결정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