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비즈는 지난 6일 열린 이사회에서 보통주 39만8천주(액면가 5백원)를 일반 공모증자하기로 결의했다고 23일 뒤늦게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5천원이며 청약 및 납입기간은 24일까지이다.
한편 코스닥증권은 공모증자 결의내용을 신고지연한 셀비즈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26일 하루동안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한경닷컴]
<4월 25일 목요일> 메타는 막대한 AI 투자로 인한 마진 감소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냉각시켰습니다. 부정적 영향은 비슷한 처지의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까지 번졌죠. 아침에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보고서는 비틀거리던 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가했습니다. 1.6%로 나온 예상보다 낮게 나온 성장률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3.7%로 높게 나온 1분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로 인해 금리 인하 기대는 연말까지 밀렸고, 국채 금리는 치솟았습니다. 시장은 1분기 인플레 증가가 1, 2월에 발생한 것이라고 희망했습니다. 내일 발표될 3월 근원 PCE 물가는 예상보다 '살짝' 높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반등한 배경입니다. 한때 15%까지 떨어지던 메타도 '평가가 너무 가혹하다'라는 분석 속에 하락 폭을 줄였습니다. 메타 등이 AI에 돈을 퍼부으면 혜택을 받는 엔비디아 등 반도체 주의 상승세도 시장 회복을 지원했습니다. 아침보다는 나아진 분위기 속에서 시장은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마감 뒤 1분기 실적을 내놓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은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메타와 달리 AI로부터 벌써 수익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걸 증명한 덕분입니다. 성장률 둔화+물가 반등오전 8시 30분 발표된 1분기 GDP 증가율은 전 분기 대비 1.6% 성장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작년 4분기 3.4%뿐 아니라 월가 예상 2.5%보다 훨씬 낮았습니다.세부 내용은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는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예상(2.8%), 4분기(3.3%)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견실한 수준입니다. 상품 소비는 0.4% 줄었지만, 서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앞으로 무조건 오른다?" "선 반영돼 있다"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왔습니다. 업황 회복 덕분에 깜짝 실적을 기록했으나 최근 1여년 사이 주가가 133% 급등해 더이상 상승 여력이 없다는 반응과, 내년까지 이어지는 호실적을 고려하면 '20만닉스'를 가뿐히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깜짝 실적'에도 셀온으로 주가 5% 하락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12% 하락한 1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올 초부터 현재까지 87% 급등했습니다. 특히 지난 12일 최고 19만1400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20만닉스' 기대감을 키웠었습니다.업황이 회복되고 있고, 지난달부터 엔비디아,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브로드컴, AMD 등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오른 영향입니다. SK하이닉스를 둘러싼 반도체 업황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시작으로 단행한 감산 효과와 AI 수요 증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D램 판매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실제로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D램 평균판매단가(ASP)는 전 분기 대비 최대 20%, 낸드플래시도 최대 28% 상승했습니다.SK하이닉스는 AI 서버를 만들 때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설치해야 하는 고대역폭메
2주 만에 돌아온 에코프로가 HLB를 밀어내고 코스닥 시총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에코프로는 액면분할의 영향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다만 2차전지 업황이 어려워 당분간 주가가 반등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날 기준가(10만3400원) 대비 4700원(4.55%) 오른 10만81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엔 주가가 11만5400원까지 치솟았지만 점차 동력을 잃더니 결국 10만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거래정지 전 51만7000원이었던 주가가 액면분할 후 인위적으로 낮아졌다. 발행 주식은 기존 2662만7668주에서 1억3313만8340주로 늘어났다. 지난 8일 107만5042주였던 거래량도 600만804주로 불었다.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14조3923억원으로 HLB(14조3390억원)을 웃돌아 코스닥 2위를 기록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HLB가 4000억원가량 시총이 많았지만, 하루 만에 따라잡았다. 개인은 이날 에코프로를 72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86억원, 기관은 112억원을 순매도했다.에코프로는 지난해 '2차전지 광풍'의 주인공이었다. 작년 7월 에코프로 주가는 153만9000원(수정주가 반영 전)까지 치솟으며 '황제주(주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에 등극했다. 작년 초에 비해 14배가량 높은 수준이었다. 이후 고평가 논란과 2차전지 업황 부진이 겹치며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올해 1월엔 주가가 5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고점 대비 3분의 1 토막이 난 셈이다. 주가가 부진하자 2월 7일 에코프로는 액면분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액면분할은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다. 분할 비율만큼 유통주식 수가 늘어나고 주가가 낮아져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주주환원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