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3일 지수 630선에 대한 부담요인보다는 추가 상승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면서 양호한 주가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중저가 우량종목에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SK증권 장근준 애널리스트는 지수 전고점에 대한 심리적 부담 외국인 매수세약화 가능성 단기급등에 따른 과열현상 세계증시 대비 최고상승률 등이 부담이 되고 있지만 3분기 GDP성장률 등으로 볼 때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실제 경기회복 조짐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3분기 GDP성장률이 기대이상 수준으로 발표돼 이같은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원화강세 기조도 외국인 매수와 관련해 일단 호재로 평가되며 금리도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시중자금 증시 유입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 애널리스트는 통신주를 중심으로 한 시가총액 상위 우량주에 대한 중장기적 대응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는 최근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는 중저가 우량종목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자본금 5백억~2천5백억원 수준 주가 3만원 미만 시가총액 1천억~7천5백억원 수준인 중저가 우량주로 LGCI,LG석유화학,LG전선,SKC,SK케미칼,고려아연,남해화학,대림산업,대한재보험,대한전선,동양제철화학,두산,삼성엔지니어링,삼성정밀화학,삼양사,제일모직,풍산,한국유리,한국타이어,현대백화점,호남석유,호텔신라,효성 등을 제시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