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줄자업체 코메론이 23일 캐나다 하드웨어 홈센터 캐나디언타이어에 정규적으로 납품하는 물품이 기존 10개에서 19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규품목은 최근 개발된 크랭크 핸들이 부착된 32mm리 광폭 줄자를 비롯한 자석줄자시리즈 전품목과 녹슬지 않는 스텐레스 스틸(Stainless Steel) 줄자, 화이바글라스(Fiber Glass) 줄자 등이 포함되게 됐다. 코메론 관계자는 "기존의 캐나디언타이어에 공급하고있는 경쟁사 제품을 코메론의 고가제품군으로 교체키로 한 것"이라며 "캐나디언타이어의 바이어가 코메론 본사를 방문하여 줄자 제조의 현장과 설비, 제품개발능력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캐나다 현지의 생산업체 및 기타 경쟁사 제품들과 비교한 뒤에 내려진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캐나디언타이어가 내년에 50개의 매장을 늘려 650개의 매장을 갖게 된다"며 "품목추가와 매장 증가로 인해 캐나디언타이어에 대한 내년도 매출은 올해보다 100% 이상 늘어난 250만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