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7일째 상승,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2.92% 오른 8,800원. 14일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3/4분기 누적 실적을 발표한 이후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 회사는 3/4분기까지 10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순이익 80억원을 월등히 넘어섰고 경상이익도 178억원으로 지난해 경상이익 142억원을 넘었다.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98억원과 30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문제가 됐던 중외메디칼, 중외화학 등 계열사에 대한 채무보증도 3/4분기 말 기준으로 지난해 말 대비 10억원 줄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전날까지 최근 3개월 동안 평균 매입단가 7,415원에 40만2,62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로써 현재 56만주, 상장주식수의 9.3%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