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이 기업분할을 포함한 채권단의 정상화 방안 결의를 재료로 나흘 연속 가격제한폭을 채웠다. 22일 대우통신은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90원, 14.79% 높은 1,475원을 나타냈다. 정상화 기대감으로 최근 나흘 동안 무려 73.5% 급등해 지난 1월 15일 이래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 전날 장 종료 후 채권단은 대우통신을 부산, 보령 등 4개 공장별로 분할하고 부산공장의 경우 출자전환을 거쳐 내년 3월경 재상장, 나머지 공장은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방안은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