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은 한국증권전산(대표허노중)과 증권전산시스템의 해외시장 개척 및 진출을 위한 협약식을 22일 가졌다고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증권전산의 증권전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 기술에 현대정보기술의 시스템통합(SI) 솔루션을 접목해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공동으로참여하기로 했다. 한국증권전산은 지난 89년 쿠웨이트 증권거래소의 전산화 업무를 수주한 경험이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올초 베트남 중앙은행지급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동남아시아에서 쌓아온 사업경험과 인지도를 활용해 이 지역 증권전산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