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22일 이코인이 PC방 사용자 증가와 인터넷 컨텐츠 유료화 확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소액 전자지불카드 업체인 이코인은 현재 약250개의 컨텐츠사업자와 계약을 맺었고 8,000여개의 유통점을 확보하고 있어 타업체 대비 시장경쟁력이 높다는 설명. 또 사어버 복권 사업자인 타이거풀스아이와 제휴를 통해 복권시장 진입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오는 2002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60.7%와 3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최근 이동통신사업자의 소액 결제 시장 진출과 전자화폐 사업자의 스마트카드 확대에 따른 경쟁 격화가 성장성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난해 8월 발행한 54.8억원의 규모의 미전환사채(전환가 4,200원)이 대기중이라 주가 상승시 단기물량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