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소폭 반등했다. 21일 주가지수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15포인트(0.20%) 오른 77.00에 마감됐다. 장초반부터 약세를 나타내며 한때 76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개인에 이어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 반등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상승 흐름이 완전히 꺾이지는 않았지만 투자주체들이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을 느끼고 있어 혼조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내내 선물가격이 현물보다 고평가된 콘탱고를 유지하며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를 이끌어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