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가 미국 생명공학 업체 백스젠이 인천 송도지역에 설립을 추진 중인 에이즈 백신공장 합작사에 1천5백만달러를 투자한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21일 "내부적으로 에이즈 백신 생산법인에 지분 참여하기로 잠정 결정했다"며 "관련 절차는 백스젠으로부터 합작사 설립 작업을 위임받은 넥솔바이오텍에 맡긴 상태"라고 밝혔다. 넥솔바이오텍 서정진 사장은 "합작사의 초기 자본금 규모는 6천만달러선이며 담배인삼공사는 자본금의 25%인 1천5백만달러 내외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담배인삼공사를 포함,10여개 업체가 합작사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며 생산시설은 내년에 착공,2003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