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신즈 이사회가 EM홀딩스의 인수제의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매각완료 시까지는 그러나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증시에서 이머신즈 매각대금 입금이 완료됐다는 소문과 관련, "이머신즈 매각계약은 아직 진행중"이라며 "이머신즈가 주당 1.06달러에 인수하겠다는 EM홀딩스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 확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머신즈 지분 19.8%를 보유하고 있어 매각이 성사되면 400억원 정도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