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생명공학업체인 암젠이 내년 실적호조 전망을 밝히면서 주가상승을 기록했으며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정규장을 0.8% 내린 57.91달러에 마친 암젠은 이날 폐장직후 내년 주당순이익이 최소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3.1% 오른 59.70달러를 기록했다. 기술주들 가운데서는 인텔이 인스티넷에서 최다거래량을 기록했으나 0.3% 내린29.87달러에 거래됐으며 실적부진 전망을 밝힌 아날로그 디바이시스와 트리퀸트 세미컨덕터도 각각 5.5%와 2.6% 내린 39.70달러, 19.0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정규장에서 부채상황을 밝히면서 22.6%나 폭락한 엔론은 시간외거래에서0.1% 오른 7달러를 기록했으며 오라클과 에릭슨도 각각 0.1%와 0.6% 오른 14.58달러, 5.08달러를 기록했다. 또 정규장에서 8.7%나 내린 JDS유니페이즈도 시간외거래에서 1% 더 하락한 11.08달러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