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가 기준 30%의 현금배당과 1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하고 연중 최고가에 올랐다. 주가는 4.31% 오른 2만6,600원을 기록했다. 연중 최고치다. 장 중 10.39% 오르면서 2만81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의 2.5배 가량인 81만주 이상이 손을 옮겼다. 이날 이 회사 변대규 대표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올해 액면가 기준 30%의 현금배당과 내년 3월까지 1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100억원이면 현 시가로 등록주식수의 약 2% 정도 수준이다. 변 대표는 이어 "올 4/4분기에 지난해 동기대비 13%증가한 1,217억원의 매출과 133% 증가한 317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5,000억원의 매출과 1,35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잡았다"며 "앞으로도 연 50%의 성장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 15%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