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상사가 20일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5만6천1백원에 마감됐다. 운영 중인 대한극장이 올해 말 8개관으로 증축,재개관할 예정이라 내년부터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99년 말 신축공사에 들어간 대한극장이 연말께 재개관할 예정"이라며 "8개의 스크린과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춘 만큼 내년 매출액이 1백50억∼2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