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셋톱박스업체 휴맥스는 올해 액면가 기준 30%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또 내년 3월까지 1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주가를 기준으로 할 때 등록주식의 약 2% 정도 규모다. 이날 변대규 휴맥스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 4/4분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13%증가한 1,217억원의 매출과 133% 증가한 317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을 제품차별화를 통한 중국 등 시장확장과 브랜드 이미지구축의 원년으로 정하고 내부역량 강화해 5,000억원의 매출과 1,35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잡았다"며 "앞으로도 연 50%의 성장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