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이성수애널리스트는 20일 3.4분기 매출액이 크게 줄고 영업 적자로 전환한 이동통신장비업종의 실적 개선은 내년 2.4분기에나 가능하다면서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해당 업종은 중국의 차이나유니콤에 2차 CDMA시스템 물량 납품이 예상되는 내년2.4분기에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4.4분기와 내년 1.4분기에는 설비투자 저조 등의 원인으로 실적 개선이 어렵다고 그는 전망했다. 향후 주가는 차이나유니콤 입찰에서 삼성전자의 수주 규모, 국내 IS-95C기지국 설비투자 규모, 국내 HDR(high data rate, IS-95C 1x EV-DO)서비스 시기와 설비투자규모, 3G서비스 시기와 설비투자 규모에 좌우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해당 6개사의 3.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0.1% 감소한 61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56억원의 적자로 전환해 이 기간 영업이익률과 경상이익률은 각 -9.1%, -1.57%를 나타냈다. 이동통신장비업종 6개사는 단암전자통신, 에이스테크, 케이엠더블유, 기산텔레콤, 파인디지털, 윌텍정보통신이다. 한편 윌텍정보통신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4.4% 증가한 29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유일하게 흑자로 전환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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