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암치료제의 동물실험 성공소식을 전한 제론의 주도로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의약 관련주들도 지난주말에 이어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지난주말에 비해 4.2%나 상승했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4.3% 오른채 장을 마쳤다. 지론은 이날 개발 단계인 암치료제 `GRN 163'의 동물실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5.04달러(8%)나 오른 68.4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자사의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제가 다른 질병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힌 이뮤넥스도 이날 1.67달러(6%) 오른 27.69달러에 장을마쳤다. 이날 제약주들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 업종지표인 아멕스 파머슈티컬 지수가 지난주말에 비해 0.6% 올랐다. 파머시아가 이날 미국 FDA로부터 관절염 치료제엔 `벡스트라'의 판매승인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3.85달러(9%) 오른 45.20달러를 기록했으며 ANDRX도 5.04달러(8%)오른 68.49달러를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10달러 내린 45.25달러에 마감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