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해 신규 지원 대신 부채를 탕감해 주기로 한 은행들중 신한은행이 가장 많은 채권을 회수할 전망이다. 19일 채권단에 따르면 아더앤더슨의 하이닉스 실사결과 국민 신한 서울 등 채권탕감 7개 은행의 채권 회수비율은 28∼31%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은행별로는 채권 청산가치가 28.80%로 가장 높은 신한은행의 채권회수율이 3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국민과 서울은행은 채권회수율이 29%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7개 은행은 총 1조7천1백29억원의 채권중 약 1조2천억원의 채권을 탕감하고 5천8백여억원을 출자전환하게 된다. 아더앤더슨은 실사보고서에서 하이닉스 총자산의 청산가치를 3조6천6백12억원으로 평가했다. 청산부채는 12조3천5백59억원으로 하이닉스를 지금 청산한다면 8조6천9백46억원의 청산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