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제조업체인 세원텔레콤(대표 홍성범)은 홍콩의 이동통신 단말기 공급업체인 FTI(First Telecom International Ltd.)사와 유럽형이동통신방식(GSM) 및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휴대폰 200만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급 브랜드명은 세원텔레콤의 독자브랜드인 `싱왕'(星王)으로 정해졌으며 내달부터 단말기 공급이 이뤄진다. 세원텔레콤은 "홍콩을 통해 결국 중국시장으로 단말기가 공급되기 때문에 이번계약을 통해 중국의 GSM과 CDMA시장에 대한 수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