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가격이 내년 1분기부터 안정세를 보인뒤 내년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굿모닝증권은 19일 "D램 가격이 수요감소와 재고조정 지속으로 올 4분기까지 하락하다 내년 1분기부터는 안정세를 보인 뒤 내년 하반기부터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증권은 D램업계 구조조정과 생존업체들의 공급량 조정,D램설비 축소로 내년 공급증가율이 40%선에 그치는 반면 수요는 윈도XP 판매에 따른 수요확대와 계절적 수요,교체수요 등으로 내년 3분기부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굿모닝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구조조정 소용돌이의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제지했다. 굿모닝증권은 삼성전자가 4분기에 D램 판매가가 전분기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기타 메모리제품 가격이 약세여서 영업손실을 낼 수도 있겠지만 TFT-LCD는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통신사업부는 매출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영업측면에 경쟁력은 있지만 전환사채 물량에 따른 주당가치 희석이 우려된다면서 '시장수익률 수준'이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