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외국인 순매수 공백을 개인이 대신 메우며 69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관련주 강세로 투자심리가 안정되며 시장전반으로 상승분위기가 확산됐다. 상승종목이 410개 이상에 달하며 하락종목의 두배를 넘고 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69.19로 전 거래일보다 0.69포인트, 1.01% 올랐다. KTF가 2% 이상 오르고 국민카드, LG텔레콤도 점차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아시아나가 10% 이상 올랐고 SBS, 휴맥스, 모디아, 한국토지신탁, 옥션 등이 강세다. 개인이 70억원 이상 순매수했고 기관은 30억원 가량 순매도다. 외국인은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는 혼조세다. 운송업이 9% 이상 오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 업종만 내렸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