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적이 2003년 워크아웃 졸업을 위한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방적의 채권단 관계자는 19일 "충남방적이 올해말까지 완료하기로 한 부지매각 작업을 대부분 이행했으며 내년말까지 처분키로한 부동산도도 가능하면 조기에 매각할 계획"이라며 "충남방적의 자구계획이 비교적 충실하게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충남방적은 지난 99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부지는 대전 유성구 23만평, 충남 예산 4만8천평, 충남 천안 1만5천평 등이다. 충남방적은 지난 3.4분기중 1천5백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1천5백33%에 달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