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김미연 애널리스트는 19일 대우조선[42660]이 4분기부터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이 올해 3분기중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당시인 지난 99∼2000년에 수주했던 저수익 벌크선과 소형 탱커선 물량 대부분을 소화하느라실적이 2분기보다 악화됐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4분기이후 LNG와 VLCC 등 고부가가치선이 매출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은 2조9천837억원,영업이익은 2천774억원, 순이익은 1천711억원을 각각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