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장외증권거래시장이 내년 1월 2일 문을 연다. 금융감독원은 한국ECN증권이 야간 전자장외증권거래시장 개설을 위한 증권업 본허가를 신청해 왔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한국ECN증권에 대해 인적.물적 시설에 대한 실사와 임직원 신원조회 등을 거쳐 빠르면 내달 14일 열리는 금융감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허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ECN증권은 본허가가 나면 증권거래소와 증권업협회 회원에 가입한뒤 12월말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전자장외시장을 공식 개장키로 했다. 매매대상은 KOSPI200과 KOSDAQ50 등 2백50종목,거래시간은 오후 4시2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당일 종가로만 거래된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