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CTV(폐쇄회로TV)의 모니터,레이저프린터 복사기 등 사무자동화기기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91년 설립돼 CCTV 레이저프린터 오존살균기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성장했다. CCTV 모니터는 시장 점유율이 90% 이상이다. 삼성전자에서 디지털TV용 FBT(Flyback Transformer)개발을 의뢰받아 하반기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1백71억원,순이익은 5백% 늘어난 1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중 매출 1백4억원,순이익 9억원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투자증권은 올해 실적을 매출 2백27억원에 순이익 15억원으로 추정했다. 향후 평판디스플레이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돼 CCTV(폐쇄회로TV)용 고압변성기 매출이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유의사항으로 지적됐다. 현재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수출의 경우 인도와 터키지역이 전체의 53%(지난해 기준)를 차지하고 있어 이 지역의 정치.경제 상황에 따라 실적이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주요주주로는 이승배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68.7%에 달하고 있다. 조흥은행과 쏘넷창업투자도 각각 10.67%와 6.66%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