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5:22
수정2006.04.02 05:24
지난주 미국의 주식형 펀드는 2주째 순유입세를이어갔으나 최근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유입규모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대신경제연구소가 분석한 AMG 데이터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한주간 미국 주식형펀드에는 모두 8억4천만달러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돼전주의 52억달러 유입에 이어 순유입세가 이어졌다.
유형별로는 성장형펀드에 자금유입이 집중, 공격적 성장형펀드에 7억6천만달러유입된 것을 비롯해 소형주 성장형펀드와 대형주 성장형펀드에도 각각 3억4천만달러와 5천만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에서는 모두 자금이 유출돼 인터내셔널 펀드와글로벌 펀드에서 각각 4억4천만달러, 2천만달러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술주펀드에서만 8천만달러가 유입됐을 뿐 금융주펀드와 유틸리티펀드 등은 모두 자금유출을 기록했다.
이밖에 이머징마켓 펀드와 아시아퍼시픽 펀드(일본 제외)에는 각각 5천만달러와4천만달러가 유입됐다 한편 같은기간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3천86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