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주요 기술주들이 소폭등락을 거듭하며 전반적인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정규장에서 투자등급 하향조정 소식으로 하락한 인텔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인텔은 이날 정규장에서 A.G.에드워즈에 의해 투자등급이 `매수'에서 `보유'로하향조정되자 주가가 전날에 비해 15센트 내린 30.63달러를 기록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 0.4% 오른 30.74달러에 거래됐다. 또 생명공학업체인 ANDR도 이날 폐장직후 자사 의약품에 대해 미 식품의약국(FDA)가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히면서 7.4%나 오른 68.15달러에 거래돼 최대상승폭을나타냈으며 씨넷도 4.3% 오른 7.80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JDS유니페이즈도 시간외거래에서 1.1% 오른 11.73달러를 기록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0.2% 오른 65.90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시스코는 0.1% 내린 20달러를 기록했으며 선마이크로시스템스과 퀄컴도각각 0.3%와 0.1% 하락한 13.35달러, 60.02달러를 기록했다. 코닝과 델은 각각 주가등락없이 10.05달러, 26.60달러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