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은 내년 매출증가 전망을 발표한 야후의 주도로 전날의 하락세를 접고 소폭 상승반전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전날에 비해 0.51% 오른 99.88을 기록했으며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지수도 0.3% 오른채 장을 마쳤다. 이날 야후는 수 데릭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내년 매출이 7억2천500만-7억8천500만달러에 달해 올해의 6억9천745만달러에 비해 다소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4.32% 오른 15.4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는 이날 0.12% 내린 6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아마존도 1.1% 하락한 8.95달러에 장을 마쳤다. 소프트웨어 업체들 가운데서는 BEA시스템스가 2.95% 오른 16.42달러를 기록해업종전반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이날 분기 실적부진을 발표한 인투이트는 1.85달러 내린 39.97달러를 기록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과 지벨시스템스도 각각 0.56%와 1.15% 하락한 65.75달러,25달러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