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임클론시스템스가 JP모건의 긍정적인 전망발표에 힙입어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전반적으로최근의 혼조양상이 이어졌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전날에 비해 0.2% 하락했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등락없이 장을 마쳤다. 임클론 시스템스는 이날 JP모건의 제이슨 캔터 애널리스트가 최근 암치료제 판매승인 획득을 언급하며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장기매수'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1.24달러 오른 63.31달러를 기록했다. 캔터 애널리스트는 또 임클론의 주가목표치를 66달러에서 82달러로 대폭 올렸다. 이밖에 지난 14일 심장질환 치료제에 대한 임상실험 성공을 발표하면서 급등세를 지속해온 CV 테라퓨틱스는 이날도 57센트 오른 51.67달러를 기록했으며 반면 전날 자사주 매각소식을 전하면서 급락한 바이로파머는 이날도 1.83%의 주가하락을기록했다. 한편 이날 의약 관련주들도 종목별 혼조세를 나타내면서 전반적인 강보합세를기록, 업종지표인 아멕스 파머슈티컬 지수가 0.67%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