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기술주 주가는 하루종일 등락을거듭하는 불안한 양상을 보이다 닷새만에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우량주는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날 10월 중 소매판매가 급등했다는 뉴스에 이어 15일(현지시간) 나온 실업수당 청구사례감소 소식은 우량주에 대한 '사자'주문을 자극했다. 마감지수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의 경우 0.50%(48.78포인트) 오른 9,872.39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미미하나마 0.09%(1.04포인트) 상승한 1,142.2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그러나 0.14%(2.60포인트) 밀린 1,900.59였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6천만주, 나스닥시장이 20억주였다. 기술주 시장은 반도체장비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가 이번 분기에 손실을 기록할 것 같다고 공시한데다 그간 반도체주가 너무 올랐다는 인식 아래 관련주가 쏟아져 나온데 영향받아 하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증시의 반도체지수는 지난달 2일 이래 지금까지 50%나 올랐었다. 인터넷주도 기술주 지수의 하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마존 닷 컴은 4.6%,야후는 2.6% 각각 빠졌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국제유가의 하락세 속에 엑슨 모빌 등 정유주들이 큰 폭으로떨어졌다. 천연가스, 금, 방산, 증권, 유틸리트주도 S&P 500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항공, 유통, 제지, 화학, 순환주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kangfa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