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증권은 지난 9월27일 설정한 전환형펀드인 'KM체인지12 주식형펀드'가 12%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함에 따라 채권형으로 전환해 운용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주식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60%이상 투자하고 채권등에 35%이하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다만 설정후 운용수익률이 12%에 도달할 경우 주식운용을 중단하고 채권 및 유동성자산으로 운용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설정금액은 1백25억원이었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9월11일 미국테러사태이후 주가가 바닥이라는 판단에 따라 주식형펀드를 설정한 것이 적중했다"며 "조만간 2호펀드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