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4일 제일제당이 드림라인을 매각한 것은 긍정적인 일이라며 단기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희영 연구원은 "드림라인 지분 매각에서 나타난 투자처분 손실은 수정EPS(주당순이익)산정에 포함되지 않는 일회성 비용이며 내년부터는 매년 드림라인으로 인한 200억원의 영업권상각에 의한 지분법 평가손실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소폭의 지분법 평가익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중반부터 시작돼 온 제일제당의 구조조정이 일단 마무리되면서 핵심사업에 주력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해석했다.

지난 12일 제일제당은 드림라인 보유지분 전량인 28.97%, 6,843,841주를 하나로통신에 355.87억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공시했다.

드림라인 지분의 취득원가는 1,853억원 장부가는 3/4분기 말 기준으로 1,344억원으로 매각에 따른 투자자산 처분손실은 988억원에 이른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