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욕증시에서 컴퓨터. 하드웨어 및 네트워킹 관련주들은 북부 동맹군의 카불 입성소식으로 전쟁이 조만간 종식될 수도 있다는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골드만 하드웨어지수는 전장에 비해 9.49P(3.96%) 오른 249.36에 장을 마쳤으며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전날보다 5.2% 오른 채 끝났다.

오는 15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세계 최대 PC생산업체인 델컴퓨터와 휴렛팩커드는 이날 각각 3.99%, 4.82% 올랐다.

휴렛팩커드의 일부 대주주들이 컴팩과의 합병 반대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날 컴팩의 주가는 전날보다 무려 14.88% 급등했다. 애플과 IBM, 게이트웨이는 각각 3.31%,1.60%, 12.95% 상승했다.

한편 네트워킹 관련주 가운데 시스코시스템즈는 CEO인 존 챔버스의 부정적인 향후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전날보다 1.66% 오른 반면 경쟁사인 주니퍼네트웍스는전날보다 0.46% 하락했다.

이밖에 노텔 네트웍스와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각각 9.12%, 5.70% 오른 가운데 네트워킹 장비업체들도 강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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