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은 3.4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감소한 1천2백75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4억원으로 3% 늘었다고 13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백44억원으로 3%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테러사태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펼쳐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3.4분기까지 누적실적은 매출액 3천6백23억원,영업이익 3백29억원,순이익 1백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백14%,8백58% 증가했다. 지난 98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이 회사는 최근 워크아웃 자율추진 기업으로 전환됐으며 올해 말 워크아웃을 졸업할 계획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