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간 이어온 상승세에 힘이 부치면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 여객기 추락사고는 테러가 아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시장에 큰 악재로 작용하지 않고 있다. 개인이 20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지수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7분 현재 68.03으로 전날보다 0.36포인트, 0.53% 하락했다. 코스닥5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65포인트, 0.79% 내린 81.30을 기록했다.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이 소폭 상승했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하락종목수가 417개에 달했다. KTF,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텔레콤 등 시가최상위종목이 대부분 약세고 강원랜드, SBS, 휴맥스, 엔씨소프트 등은 소폭 올랐다. 전날 초강세를 보였던 반도체장비업체가운데 이오테크닉스, 주성엔지니어, 피케이엘, 실리콘테크 등이 소폭 올랐고 대부분 약세로 전환됐다. 네오웨이브, 웰링크 등 네트워크업체는 소폭 올랐고 단말기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싸이버텍, 장미디어, 시큐어소프트 등 보안주가 3% 이상 오른 강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