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만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금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만 재정부는 "올들어 지난 9일까지 대만증시에 투자한 자금이 2천349억뉴타이완달러에 달해 대만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13.6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대만의 옌칭장(顔慶章) 재정부장은 "외국인투자가들의 투자가 이처럼 증가함에 따라 내년 중반께에는 당초 전망했던 외국인투자 120억달러의 순유입을 달성할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