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추진소식으로 급등, 연중 최고가에 올랐다. 주가는 5.92% 오른 6,080원. 연중 최고치다. 장 중 9%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전날의 2.5배인 68만주가량 됐다. 이날 이 회사는 다음달 중순 완료를 목표로 500만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주 사장은 "해외 투자기업과의 제휴를 목적으로 현재 한국투자에 관심이 많은 미국과 홍콩의 투자회사로부터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목표금액은 500만 달러지만 현재 주가 수준에서 이들이 각각 250만 달러씩 투자하게 되면 이들의 지분이 현 대주주 오닉스컨설팅 지분인 14% 보다 높은 15% 가량 됨에 따라 투자규모는 낮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주주우선 배정방식으로 100억원대의 유상증자에 성공, 자본금 200억원에 부채비율 13%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50% 감자를 통해 회사의 누적결손금을 108억원에서 12억원으로 낮췄고 이번 1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 자본금이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었고 주식수도 200만주에서 400만주로 늘어났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