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12일 코스닥시장에서 KTF를 사흘째 가장 많이 순매수하며 지분 확대에 몰두했다. 반면 기관은 KTF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1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KTF를 4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최근 사흘 동안 KTF를 354억원 순매수했다. KTF는 나흘째 상승해 3만9,500원을 기록, 4만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은 KTF에 이어 아이디스, 케이비티, 강원랜드 등의 지분을 확대했고 기업은행, 삼영열기, 옵셔널벤처스, M플러스텍 등을 처분했다. 기관은 하나로통신, 월드텔레콤, 삼영열기, 퓨쳐시스템 등의 지분을 늘리고 KTF, 한빛네트, 강원랜드, 하이홈 등에 지분을 정리했다. 이날 외국인은 32억원의 순매수로 30일째 매수우위를 이었고 기관은 67억원의 순매도로 엿새째 보유지분을 줄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