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보안장비 개발.생산업체인 우주통신은 일본 보안장비 유통 전문업체인 토모카사 코로나사와 일본내 DVR 유통판매 대행 양해각서를 최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주통신 김형태 사장은 "복잡한 유통구조로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일본 전자유통시장인 아키아바라에 유통망을 갖고 있는 토모카사 및 일본내 전국 규모의 유통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코로나사와 손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홈DVR과 CCTV 제품을 대상으로 일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며 "내년중 주력제품인 DVR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만 6백50만달러 어치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