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대표 황기연)은 지난 3분기에 매출이 758억원, 당기순이익이 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2분기 대비 8.3% 늘어난 것이며, 당기순이익은 2분기 95억원에 비해 77억원(81%)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또 영업이익은 45억원을 기록, 2분기 대비 21% 늘어났다. 온세통신은 3분기 매출이 증가한 것은 시외전화 사업부문에서 1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분기 대비 98% 증가했고, 부가서비스 및 인터넷 부문이 각각 12%, 2.8% 의 증가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기연 사장은 "상반기 흑자전환에 이은 3분기 흑자달성은 올해가 흑자전환의원년으로 정한 연초 목표가 실현될 수 있는 청신호"라면서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올해 총 매출 3천300억원과 순이익 120억원을 기필코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