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키이엔지니어링 제이엠피 앤콤정보시스템 코위버 신화인터텍 등 5개사가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이들중 개인투자자 1인당 청약한도가 상대적으로 많은 기업은 신화인터텍과 키이엔지니어링이다. 그러나 신화인터텍의 경우 청약 마지막날부터 환불일까지가 11일이나 돼 청약증거금이 상대적으로 오래 묶이는 단점도 있다. .............................................................................. 주력제품은 산업용 특수접착 테이프다. 전자조리기 등 전자기기와 부품도 생산하고 있다. 지난 77년 설립됐으며 삼성SDI등 브라운관제조업체에 접착테이프를 공급하면서 고성장해왔다. 브라운관 테이프는 회사 전체매출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브라운관 3사가 현재 완전평면제품을 비롯해 TV용 브라운관의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데다 중국의 재고가 소진돼 매출신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1백97억원,당기순이익은 20%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89억원의 매출액에 10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사인 한양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백3억원과 1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모니터시장이 고급화.대형화추세를 보이며 주력매출처인 브라운관 수요가 점차 TFT-LCD(초막박액정표시장치)로 교체되는 등 영업환경의 나빠지는 게 단점으로 지적됐다. 매출이 삼성SDI등 브라운관생산업체에 편중된 점도 문제다. 주요주주로는 이용인 대표이사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78.22%에 달하고 있다. 이 밖에 현대캐피탈이 7.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