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을 돌며 해외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메릴린치가 주간사를 담당한 이번 IR을 통해 모비스는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냈다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 자동차 모듈사업, 전자정보 사업 등을 통해 성장성이 풍부하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외국 기관투자가들의 투자를 끌어들여 현재 16% 수준인 외국인 지분율을 20%이상으로 끌어들인다는 계산이다. 이번 로드쇼는 북미 6개 도시와 도쿄,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 국제 금융 중심지를 돌며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올해 싱가포르, 홍콩,유럽 등지에서 3차례 로드쇼를 벌인 바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