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모빌씨앤씨(대표 황보영철)는 8일 한국암웨이, 삼성전자, 한국통신, LG텔레콤, KTF, 디지탈퍼스트 등 6개사와 M-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제휴를 했다고 밝혔다. 모빌씨앤씨 등 참가업체들은 100만명의 한국암웨이 회원을 대상으로 무선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모바일 ABN (Amway Business Network)'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공동 진출을 모색하는 등 협력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개발은 모빌씨앤씨, 서비스 실행은 한국암웨이, 단말기 공급은 삼성전자, 통신카드 업무는 한국통신, 무선통신망 제공은 LG텔레콤과 KTF, 솔루션 탑재 및 단말기 유통은 디지탈퍼스트가 각각 담당하게된다. 이를 위해 한국암웨이는 모빌씨앤씨의 'mPOP' 솔루션이 탑재된 삼성전자의 무선단말기를 디지탈퍼스트를 통해 이달말부터 100만 회원에게 공급할 예정이며 암웨이회원들은 상품주문, 무선결제, 배송확인, 실적조회, e-메일, 문자메시지, 회원관리, 동료 회원과의 연락 등을 무선단말기 하나로 모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ABN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오프라인에서의 업무에 비해 약 6배 이상의 시간적, 물리적 절감 효과를 보게될 것으로 모빌씨앤씨측은 전망했다. 황보영철 모빌씨앤씨 대표는 "mPOP 솔루션은 이미 증권사, 오뚜기, 태평양, 풀무원, 서울도시가스 등 다양한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다국적기업인 한국암웨이가 이를 도입함으로써 기술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