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피임약(노레보)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오는 12일 시판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노레보'를 수입 판매할 현대약품의 주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8일 "통관절차가 필요해 내년 초에나 판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연간 낙태인원(1백50만∼2백만명)과 예상 판매가(1만원)를 감안하면 연간 1백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