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스필은 8일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에 내년 3~5월 700만달러 어치 니트의류를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아이텍스필 관계자는 "월마트가 내년까지 점포를 최대 375개 더 늘릴 계획이어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월마트는 지난해 아이텔스필 매출액 1,154억원 가운데 33%인 383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그는 "타겟 등 다른 거래처와도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