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새롬기술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보유'로 상향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새롬의 지난 3·4분기 매출액과 매출원가율이 전분기대비 각각 29%(1백28억원)와 46.6%포인트 증가하는 등 손실폭이 감소함에 따라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바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새롬은 3분기에 네트워크,통신서비스 등 각 부문별 고른 성장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시행된 PC2폰 유료화가 초기 시장진입에 성공함으로써 전분기보다 외형 및 수익성 양 측면에서 안정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이얼패드 무료서비스가 한정되면서 월 10억원 이상 지출되던 통신비가 2분기의 15% 수준으로 줄어들어 매출원가율도 전분기보다 46.6%포인트 개선됐다고 교보증권은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