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가 수도권시장을 겨냥해 추진해온 소주 신제품의 출시가 내년도로 늦춰질 전망이다. 보해 관계자는 8일 "신제품이 개발은 됐으나 포장 등 부재료의 준비가 덜돼 이달 중순까지 신제품을 내려던 당초 계획이 연기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동절기가 시작되고 연말연시로 이어져 광고, 판촉 등 영업상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초에나 신제품의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