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시장은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가 힘을쓰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1포인트(0.46%)오른 66.2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금리인하에 따라 1,800선을 회복해 코스닥시장도 상승출발했으나 경계매물과 미국 시간외 거래에서 퀄컴사가 실적악화 경고에 따라 폭락한 데따른 나스닥선물의 약세 등으로 보합권에서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52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지난 9월27일 이후 27일째 매수우위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들과 기관들은 각각 15억원과 27억원의 매도우위로맞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이 2.15% 강세로 두드러졌으며 IT종합지수는 0.29% 오르는데그치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 등 280개에 그친 반면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327개에 이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KTF가 0.28%, 국민카드가 2.57%의 강세를 지키고 있어지수의 버팀목이 되고 있으며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이 각각 1%의 약세로 대조적이다. 또 강원랜드는 1.5% 올라 16만원대로 다시 올라섰으며 새롬기술과 다음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