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증권 이인혁 애널리스트는 7일 대주주인엔론사의 국내가스사업 철수 결정으로 인해 부산도시가스가 유지해온 고배당 정책에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적어도 올해 결산기까지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현금 20%를 배당한 부산도시가스가 올해 결산에서 작년과 비슷한 정도의 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배당도 지난해 수준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도시가스의 지난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은 작년동기대비 27.6% 증가한 472억원, 당기순이익은 3.2% 감소한 153억원으로 다른 도시가스업체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그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