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7일 3분기중 영업이익이 크게 악화된 대한해운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기존의 '중립'을 유지했다. LG투자증권은 "대한해운은 영업이익률이 올해 1.4분기 16.4%, 2.4분기 14.5%, 3.4분기 5.9%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현재로서는 투자가치가 상당히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LG투자증권은 "대한해운의 영업이익이 악화된 것은 세계적으로 경기둔화세가 지속되면서 부정기선 시황이 침체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투자증권은 "대한해운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해외 부정기선시장이 개선되고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 흑자 전환의 가능성이 높아질 때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